
상부교차증후군과 능형근·하부승모근·전거근 강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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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다면
단순히 승모근이 뭉친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반복되면
가슴 앞쪽 근육은 짧아지고, 견갑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등쪽 근육은 약해지는 근육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자세 이상 중 하나가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ed Syndrome)입니다.

왜 어깨가 계속 말릴까요?
상부교차증후군에서는 흔히
-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 견갑골이 바깥쪽으로 벌어지며
- 등이 굽고
- 목과 어깨 주변에 지속적인 긴장이 발생하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능형근, 하부승모근, 전거근은 견갑골의 위치와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능형근
견갑골을 척추 쪽으로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견갑골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하부승모근
견갑골을 안정화하고 팔을 움직일 때 견갑골의 위쪽 회전과 후방 경사에 관여합니다.
전거근
견갑골을 흉곽에 안정적으로 붙여주며, 팔을 들어 올릴 때 견갑골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단순히 어깨를 뒤로 당기는 것보다
이 세 근육이 서로 협력하여 견갑골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따라 하는 견갑골 안정화 운동
이번 영상에서는 능형근·하부승모근·전거근을 활성화하는 운동을 소개합니다.
운동의 핵심은 무조건 어깨를 뒤로 젖히는 것이 아닙니다.
견갑골이 과도하게 들리거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등과 옆구리 주변의 근육을 사용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형근·하부승모근·전거근 강화 운동]
처음부터 많은 횟수를 하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반복해 주세요.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하거나 팔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난다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 집에서도 운동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긴장된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같은 자세가 계속 반복되면 다시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상부교차증후군과 같은 자세 문제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움직임의 습관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의 치료가 현재의 통증과 움직임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면,
집에서 하는 운동은 개선된 움직임을 일상에서 유지하고
몸이 올바른 움직임을 익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반복하면서 견갑골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통증만 치료하지 않습니다
상부교차증후군으로 목과 어깨의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뿐 아니라
경추·흉추·견갑골의 움직임과 주변 근육의 균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나요법을 통한 경추·흉추 및 견갑대 움직임 개선
침 치료를 통한 과도하게 긴장된 근육의 이완
필요한 경우 약침 치료
능형근·하부승모근·전거근 등 약화된 근육의 운동 교육
평소 자세와 생활습관 교정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깨를 단순히 '뒤로 펴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견갑골이 몸통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목과 어깨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몸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어깨가 말리는 자세가 반복된다면, 치료와 함께 집에서 꾸준히 운동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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